제3절 농공단지 조성과 그 운영

장성에 농공단지가 조성되는데는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1083. 12. 제정)에 근거하여 1986년에 동화농공단지가 지정되었고, 1989년에는 삼계농공단지가 지정되었다. 이들 농공단지조성은 농외소득이 낮은 농가의 농외 취업기회를 확대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농촌경제의 활성화와 균형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하에 이루어진 사업임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1. 농공단지 현황

(1) 동화농공단지

ο위 치 : 동화면 구림리 200번지 일원
ο면 적 : 36,347명(공장용지: 27,795평)
ο분양가격 : 평당 75,000원
ο조성경과 :
1985. 10.22 ­- 농공지구 예정지 확정
1986. 12. 24 ­ -농공지구 지정
1987. 5. 18 ­- 부지조성 착공
1988. 2. 21 ­- 준공인가
ο입주 업체수 : 14개 업체중 가동중인 업체는 9개 업체이며 5개 업체는 가동준비 중인데 업종별로 보면 전자제품부속­5개 업체, 전기제품­3개 업체, 화학제품­ 2개 업체, 농산물가공­2개 업체, 기타­ 2개 업체로 되어있다. 그런데 3개 업체는 '92년부터 '94년 사이에 부도업체가 되었다. 즉 춘강전기('94.10), 금정('92.2), 한림('92.1)이다. 현재는 춘강정기는 산호산업으로, 금정은 (주)코스로, 한림은 (주)태양전자로 대체·입주하여 가동중이다.

(2) 삼계농공단지

ο위 치 : 삼계면 부성리 790번지 일원
ο면 적 : 26,543평 (실분양면적; 20,427평)
ο분양가격 : 평당 115,000원
ο조성경과 :
1989. 4. 24 - ­농공지구 예정지 확정.
1989. 10. 23 ­- 농공지구 지정.
1990. 7. 6 -­ 부지조성 착공.
1993. 5. 20 -준공 인가.

ο입주계획 : 13개 업체 중 가동중인 업체는 7개 업체이며, 건축착공이 4개 업체, 건축준비중에 있는 업체가 2개 업체로 이들 13개 업체 중 3개 업체­전자제품 부속생산, 3개 업체­ 산업기계제작생산, 5개 업체­화학제품생산, 2개 업체­기타생산이다.
농공단지에 대한 문제점으로는 현재 부도업체가 발생하였고 경매조치를 해야할 업체도 있어 그 운영에 어려움이 많으나, 그보다는 당초 목적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데 문제점의 심각성이 있다.
농공단지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으나 부정적인 면으로는 농촌지역에 공해발생을 비롯하여 취업자 대부분이 광주시내에서 출퇴근하면서 근무함으로써 농민은 혜택이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나, 농민의 직업훈련 등으로 차츰 농민의 공장 취업이 늘어날 전망이며 공장오폐수 등에 대한 정화시설의 철저로 공해를 사전에 잘 대처해야 만이 농공단지 설치 취지와 목적에 접근할 것으로 보아진다.

[공산분야 신지식인] 장성군에서는 1999년에 북일면 조봉현을 유압펌프로, 장성읍 변동해를 숯공예로, 2000년에는 변동민을 화살대 재료개발로 각각 장성의 신지식인으로 선발하였고, 장성읍 영천 설석철은 목공예로 노동부장관의 기능명장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