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선비의 고장, 홍길동의 고장으로 새롭게 재조명하고 올바른 문화를 정립하여 새천년 새마음 새장성을 건설하는 기초자료로서 정치·행정·산업·사회·교육·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장성군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방 자치의 시작으로 우리 군은 군민, 공무원 모두가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자치행정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의 복지증진에도 집행부와 의회가 양 수레바퀴로써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지 않았는가 하고 자부도 해 봅니다. 오늘의 발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600여 공직자와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장성군사}는 우리고장의 변천해 온 모습을 집약해 놓은 기록물로서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슬기로운 얼을 돌아보고 또한 우리 군민들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변화에 적응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모습과 특히 예로부터 문불여장성이라 일컬어온 우리 고장은 홍길동 문화가 새로이 발굴되면서 우리 문화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길잡이로써 그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기를 지식과 정보의 시대이자 문화의 시대라고 이야기 하듯이 『장성군사』를 통하여 우리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모든 군민에게 장성군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력을 불어넣는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장성군사} 발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면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성에 이르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1년 12월 30일
장성군의회 의장 최 남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