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독감백신 확보, 군민 위한 선제적 결단이었다”
2021-02-09 | 설원혁조회수 : 1026
장성군이 지난해 확보한 독감백신이 일부 재고로 남아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군민을 위한 선제적 결단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성군은 작년 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백신 확보에 들어갔다. 코로나19의 확산세와 독감 유행이 겹치는, 이른바 ‘트윈데믹’ 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였다.
이후, 전 군민의 74%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분량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성공한 장성군은 무료접종과 만 19~61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유료접종을 일정대로 진행해 나갔다.
그러나 독감백신의 안전성이 사회적인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유료백신 접종이 당초 군의 예상보다 현저히 감소하고 말았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단 한 개의 백신이라도 더 확보하려 했던 노력이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남아있는 백신은 AI 대응요원 접종 등 필요한 곳에 최대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향후,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해 적정량의 백신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장성군은 작년 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백신 확보에 들어갔다. 코로나19의 확산세와 독감 유행이 겹치는, 이른바 ‘트윈데믹’ 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였다.
이후, 전 군민의 74%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분량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성공한 장성군은 무료접종과 만 19~61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유료접종을 일정대로 진행해 나갔다.
그러나 독감백신의 안전성이 사회적인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유료백신 접종이 당초 군의 예상보다 현저히 감소하고 말았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단 한 개의 백신이라도 더 확보하려 했던 노력이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남아있는 백신은 AI 대응요원 접종 등 필요한 곳에 최대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향후,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해 적정량의 백신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