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경로당 마다 콩나물 쑥쑥! 활력 쑥쑥!
2016-04-06 | 북일면조회수 : 1985
“직접 길러 먹으니 맛도 좋고 힘도 나네 !”
장성군 황룡면에서 추진하는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 하는 옐로우 콩나물 쑥쑥’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옐로우 콩나물 쑥쑥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손수 콩나물을 길러 먹고, 콩나물 일부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준비해온 장성군은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 15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달 21일 홍길동총채보리영농조합법인(대표 장윤선)과 풀향기딸기농원 정재근 대표의 후원을 받아 경로당에 콩나물시루와 콩을 배부했다.
본격적인 ‘옐로우 콩나물 키우기’를 시작한 월평경로당 정정숙할머니는 “콩나물에 직접 물을 주워 키우니 옛 생각도 나고 나눠먹는 재미가 솔솔하다”며 흐뭇해했다.
또한 직접 기른 콩나물은 경로당 부식으로 쓰고 나머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달될 예정으로 어르신의 무료한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 소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00세 시대를 활력있게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효도권 지원과 같이 어르신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황룡면에서는 경로당운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경로당 청춘영화관(2014년), 경로당 어르신 추억만들기(2015년) 추진 등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