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부인회 ‘자원도 아끼고, 이웃도 돕고’
2017-12-12 | 백경인조회수 : 1563
(사)한국부인회 장성지회(회장 조선희)가 자원나눔 행사 수익금 전액을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장성군은 최근 (사)한국부인회 장성지회가 ‘2017 자원순환 나눔 장터’수익금을 소외계층 11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로금 3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사)한국부인회가 자원 낭비를 줄이고 나눠 쓰는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장성읍 시가지에서 ‘2017 자원순환 나눔 장터’행사를 열어 얻은 수익금이다.
매년 나눔 행사를 열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온 (사)한국부인회 회원들은 올해에도 나눔 장터에 의류, 가방 등 평소 아껴둔 물건을 기증하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기금을 모았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소외계층은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11가구로 각 읍면사무소와 한국부인회 회원들의 추전을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희 회장은 “나에게는 필요없는 물건이 이웃에게는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원들과 함께 매년 자원순환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며“많은 분들의 참여로 모여진 수익금은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자원을 아껴쓰고 나눠쓰는 문화를 장려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순환자원정보센터가 개최한 ‘2017년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캠페인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