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동화면 조종렬氏, 3년째 “이웃사랑 앞장” [동화면]
2017-01-04 | 북일면조회수 : 1907
![장성 동화면 조종렬氏, 3년째 “이웃사랑 앞장” [동화면] 이미지 1](/module/wsboard/data/www_bodo/1483528163_w600h1.jpg)
지난해 장성 동화면 경로당에 쌀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던 동화면 조종열 씨(84세)가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 2일 조종열 어르신이 동화면사무소를 방문해 노인시설에 전해 달라며 백만원 상당의 백미(20kg) 24포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박홍수 동화면장은 어르신의 큰 나눔에 존경의 뜻을 표하면서 이날 기탁된 24포를 동화면의 경로당과 노인활용시설이 고루 나눠 배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종열 어르신이 2년째 백미를 기탁한 것은 동화면 봉황경로당 회장으로 십여년간 활동하면서(2006~2015)으로 활동할 당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농한기인 1월에 양곡이 지원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느껴 실천한 것으로, 평소 조금씩 용돈을 모아 2015년부터 기탁해오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새해 첫날 이웃사랑에 솔선수범을 보여주신 조종열 어르신의 큰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어르신의 선행은 젊은 세대에게도 귀감이 되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동화면을 만들어가는 양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