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개발(주), 지역사회서 얻은 수익 장학금으로 환원(2016.01.07.)
2020-12-10 | 김태린조회수 : 255
7일 송복근 대표이사 군청 방문해 장학금 2천만원 쾌척…지역인재 양성에 한몫
전남 장성에서 기업하며 얻은 수익금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한 업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송복근 장성개발(주) 대표이사가 군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도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는 장성개발 주식회사는 이웃사랑과 사회환원의 미덕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송복근 대표이사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성장학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이사는 지난 2004년 장성개발 주식회사가 설립된 이후 공장장과 상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4년 1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10년 넘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기업이 솔선수범해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 10월에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1,519명에게 1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