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면자원봉사회, “사랑으로 빚은 송편” 이웃에 전달
2016-09-12 | 북일면조회수 : 2611
자원봉사회(회장 김순남)가 추석명절을 맞아 직접 빚은 송편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황룡면 관계자는 8일 자원봉사회원 20여명이 면사무소에 모여 정성스럽게 송편을 만들고 황룡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송편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자원봉사회가 풍요로운 한가위에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은 것으로 송편을 받은 이웃들이 한결같이 고마움을 표했다.
김순남 회장은 “큰 명절을 앞두고 다들 바쁘지만 옛날처럼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인심넘치는 따뜻한 고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아무런 댓가없이 우러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회원분들이 따뜻한 넘치는 옐로우시티를 만들어가는 주인이자 리더”라고 격려했다.
평소 자원봉사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5명에게 식사배달을 해왔으며 독거노인과 조손가정과 같은 소외계층의 집을 직접 찾아 가사봉사활동을 하고 생필품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로 이웃을 보듬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