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하반기 장성호 환경정화 작업 추진
군 장병, 해병전우회 등 40여 명 동참… 15일까지 부유물 제거
2020-10-15 | 기획실조회수 : 554



지난 8월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장성호 일원에는 각종 부유물이 축적되어 환경을 오염시켰다. 장성군은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집중적인 부유물 수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정화작업에는 장성군 인력을 비롯해 해병전우회, 공병학교 및 육군포병학교 장병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바지선 3대를, 공병학교는 쓰레기 수거를 위한 단정 3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장성군은 앞선 5월에도 상반기 정화활동을 벌여 20톤 분량의 부유물을 수거한 바 있다.
환경정화 작업에 동참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는 70년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명품 관광지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재해보호시설로 기능하고 있다”면서 “항시 청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