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국 최초 현대식 실버주택 건립 착수
2016-02-15 | 기획실조회수 : 3158

국토부와 협약 체결...100세대 규모 주거․복지.의료 아우른 신개념 주택 2017년까지 준공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장성군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황종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과 국토교통부, LH 간 공공실버주택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공공실버주택의 건설과 운영을 주관하게 되며, 국토교통부는 제도․행정적 지원과 함께 건설비 100억원과 초기 5년간 연 2억 5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에 군은 장성읍 영천리 보건소 일원에 100세대 규모의 주거와 의료․복지서비스가 원스톱(#111;ne-stop)으로 제공되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해 올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을 완료하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 및 입주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곳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이 주도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4기 때 제1․2차 LH임대아파트와 농어촌뉴타운 1호점(장성드림빌), 영천리 사랑의 집에 이어 지난해 제3차 LH임대아파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