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폭설피해 복구 ‘신속하게’
2016-01-28 | 교통에너지과조회수 : 2252

비닐하우스, 축사 등 피해시설 정밀조사 실시... 군․경 협력을 통한 복구지원에 총력
최근 장성군에 최대 40cm가량의 폭설이 내려 하우스 114동과 축사 9동 등에 9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장성군은 하우스 붕괴 등 추가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응급복구 대상지역을 파악, 긴급 대민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대민 지원활동에는 지역 내 제6753부대 2대대 지역대 예비군 지휘관 및 상근용사 20여 명과 전남지방경찰청 507의무경찰대 70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비닐하우스 피해가 특히 많이 발생한 남면 비나리마을 10농가에서 눈쓸어 내리기, 피해하우스 철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한편, 군은 이번 폭설과 관련해 농가별 피해상황을 2월 5일까지 정밀조사를 실시 한 뒤 국고지원을 요청 등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자연재해로 농업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복구 이외에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