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산림 보존’ 위한 정화활동 나서
2020-06-24 | 기획실조회수 : 733

장성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림 보존을 위해 정화활동에 나선다.
장성군은 올해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회에 걸친 ‘산림 폐기물 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산림 내 불법 폐기물 실태조사를 추진했으며, 조사 결과 축령산, 불태산 등 관내 주요 산에서 불법 투기 및 적치된 폐기물 약 50톤을 파악했다.
불법 투기 및 적치된 폐기물은 산림 토양과 계곡물을 오염시키고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며 등산객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특히, 오염된 토양은 원상회복이 어렵고 복원을 위해 많은 시간과 처리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불법 폐기물의 수거가 시급하다.
이에 장성군은 불법 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산림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불법 폐기물 처리로 장성의 수려한 산림 자원 보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