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후원 협약
2015-12-29 | 강시영조회수 : 2471
‘희망씨앗 나눔 연결운동’ 협력 다짐…7천7백만원 상당 장학금 및 물품 기증
장성군이 최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외국이주노동자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희망씨앗 나눔 연결운동’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7천7백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기증했다. 컴퓨터 1대(80만원 상당)는 협약식 때 전달했으며,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3명에게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1년간 지급하고 360여명에게 매월 1~2권의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은 “사회공익단체로서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소중한 사랑나눔으로 재원을 조성해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두석 군수는 “우리 군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004년에 설립됐으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장학금 후원 및 교육물품 기증을 비롯해 사생대회, 희망진료사업, 문화체험, 희망봉사단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