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동화면 여성단체협의회, 팥죽에 담은 ‘치사랑’
2019-12-31 | 의회사무과조회수 : 935

장성군 동화면 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동지죽 나눔 행사’를 펼친데 이어 그 후원금으로 지역 경로당에 백미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화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동화면 문화센터에서 ‘사랑의 동지죽 나눔 행사’를 열고 동화농공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 300여 명에게 동지죽과 떡국을 대접했다. 회원들은 이번 행사의 후원금 137만 원으로 마련한 백미 20kg 24포를 동화면의 모든 경로당에 각각 1포씩 전달했다.
‘사랑의 동지죽 나눔행사’는 동화면의 여성단체들이 매년 겨울마다 자발적으로 열고 있는 이웃돕기 행사로, 올해 4번째를 맞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눔에 함께하는 주민들이 늘어나 후원금도 증가하여 2018년에는 120만 원, 2019년에는 137만 원의 후원금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쓰였다.
오순화 동화면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동지죽에 이웃사랑을 전해준 주민들 덕분에 소중한 후원금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쓰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화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자원봉사회, 한여농, 적십자회 등 6개 여성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조광희 동화면장은 “동화면 6개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으로 사랑의 동지죽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었다”며 “이는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