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새내기 공무원, 공직 첫발 ‘가족과 함께’
2015-10-27 | 강시영조회수 : 3378

26일 신규공무원 임용식 열려…새내기 공무원 자긍심 고취 및 가족에게 감동 선사
전남 장성의 미래를 짊어질 새내기 공무원들이 가족의 축복 속에서 의미 있는 임용식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청사 아카데미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신규공무원 14명(▲간호 – 1 ▲행정 - 1 ▲세무 – 1 ▲농업 – 1 ▲보건 – 1 ▲시설 – 9)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임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용식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을 축하함은 물론, 자녀의 자랑스러운 순간을 가족들이 지켜볼 수 있도록 군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유 군수는 직접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장과 공무원증을 수여했으며, 부모님들에게는 축하의 뜻을 담은 꽃다발을 선사했다.
군은 오는 11월 초에 새내기 공무원의 원만한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공직자의 자세 및 기본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멘토와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신규공무원들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된 가족들도 또 다른 영광의 주역이기에 함께 모시게 됐다”며, “꾸준한 업무연찬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지역민이 기대어 쉴 수 있는 언덕 같은 공직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규임용과 더불어 경력자 본청 배치 등 효율적인 인력배치를 위해 9명에 대한 전보․전입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