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도 “귀농귀촌 1번지 입증”
2016-11-21 | 북일면조회수 : 1910

장성군이 올해 전라남도가 추진한‘귀농귀촌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21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실에서 진행된‘귀농귀촌 유치 평가’시상식에서 장성군이 귀농정책의 우수성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포상금 3백만원과 함께 최고상에 해당하는‘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인 유치, 전담부서 운영, 박람회 등 참여, 협의회 운영 등 7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평가기준별 실적에 따라 6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장성군은 올해 초 귀농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 해소를 위해‘귀농귀촌 톡(talk) 시스템’과‘귀농 황금나침반’을 운영해 도시민에게 실시간 상담-현장교육-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지역민과 융화 등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인의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새내기영농체험농장 및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소개했으며, 선배귀농인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장성으로 352가구 571명(귀농 121가구 208명, 귀촌 231가구 363명)이 귀농 또는 귀촌했다고 덧붙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은 호남의 중심에 위치하고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갖춘 고장”이라며“농업의 우수한 인적자원들이 대거 유입돼 장성 농업의 성장 잠재력이 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귀농 귀촌에 필요한 정보 제공은 물론 이주희망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