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립도서관, “책놀이 한마당 축제“ 개최
2016-10-26 | 북일면조회수 : 1853

조용하던 장성군립도서관이 책을 즐기는 애서가들의 웃음소리로 들썩였다.
장성군은 책으로 꿈꾸고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군립 도서관에서‘책읽는 장성!! 옐로우 동화나라’라는 주제로‘책놀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놀이 한마당은 전시마당, 체험마당, 어울림마당으로 구성되어 도서관에서 책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전시마당은 100인 북릴레이 그림책 전시회 및 행사참여 가족의 패밀리북 아트전이 열렸고, 체험마당은 빛그림 동화상영, 황룡연 만들기, 아나바다 북마켓, 먹거리 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어울림마당은 옐로우 동화나라 테마공원 체험존, 독서골든벨, 책속 보물찾기, 내 고장 퀴즈와 전래놀이 한마당, 경품이벤트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립도서관은 책놀이 한마당에 앞서 지난 19일에 김용택 시인의 인문학 강연회를 열어 문학가들의 감성을 채우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100인 북 릴레이 그림책 전시회를 여는 등 독서 문화 진흥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독서동아리 회원 100여명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 도서관 한 책읽기 선정도서인「책과 노니는 집」에 대한 책도리 행사도 진행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장성은 문불여 장성이라는 고유명사를 지닌 대표적인 문향의 고장”이라며“더욱 많은 분들이 문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즐기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독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