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마다 ‘노인의 날’ 잔치 열어
2016-10-07 | 북일면조회수 : 1697

장성군이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의
군 관계자는 이달 4일부터 16일까지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읍․면 분회 주관으로 11개 읍면에서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채로운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에서 잔치를 열었다. 이를 위해 마을 이동장과 부녀회, 주민들이 힘을 모아 점심대접, 마을 장기자랑 등 위안잔치 중심으로 마련해 마을 전체가 화합하고 마을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행사로 치러지도록 했다.
마을 경로행사와 함께 10일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있는 분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기 위해 모범노인 12명, 모범경로당 11개소, 노인복지 기여자 7명을 선정해 도시자 및 군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이번 행사가 노인의 날을 기념의 취지에 맞게 희미해지고 있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마을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실버복지 타운 1번지, 장성이라는 명성에 맞게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광주전남 최초로 현대식 공공실버주택을 유치해 현재 건립준비중에 있으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효도권 지원사업,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경로당 도시가스 공급시설 지원,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