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쌀 산업 경쟁력 높이자!”
2016-10-07 | 북일면조회수 : 1863

벼 신품종, 병해충 방제기술, 타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농가에 소개해 큰 호응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농업인회관에서 친환경 실천 시범농가, 쌀 전업농가 등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친환경 식량작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는 친환경 고품질 식량작물 기술보급에 대한 농업인 영농기술의 실천 상황을 비교․평가,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사업에 반영키 위해 열렸다.
평가단은 오전에 아미노산이 풍부한 신품종 벼인 하이아미 등 기능성 벼 위주의 20가지 품종이 전시된 신품종 비교 전시포를 방문, 벼 품종별 생육특성 및 병해충 저항성 등을 비교해 보고 내년도 밥맛 좋은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나주의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시험포장을 방문해 권오도 박사에게 돌발 병해충 방제와 저항성 잡초의 체계적인 방제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오후에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우수 농업기술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곳에서는 1회 묘판 병해충 방제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고, 보성군 올벼쌀 생산단지를 방문해 가공쌀을 이용한 소포장 가공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논을 활용해 재배할 수 있는 가을감자 단지를 견학하는 등 쌀 농가의 영농설계에 도움이 될만한 사례를 많이 제시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식량작물 평가회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농가 기술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고품질 우수 브랜드쌀 진입을 위해 지속적인 우량품종보급 및 기술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