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잇따른 공모 선정… 민선7기 2년 성과 빛났다
2020-06-30 | 기획실조회수 : 968
- 45개분야 수상 실적도 돋보여… 군 “민선7기 3년 ‘새로운 장성’ 구축 전념”
민선7기 2년이 지나는 장성군이 국가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장성군은 민선7기 전반기에만 총 33개 사업 869억4500만원(군비 포함)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6월 11일에는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직접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부지 매입비 포함 약 3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또한 군은 ▲116억원(국비 49억원)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 사업과 ▲70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도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튼실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수상 실적도 돋보인다. 민선7기 동안 총 45개 분야 수상으로 상사업비 6억7000만원, 시상금 8500만원,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 5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유두석 장성군수가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장성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내세운 7개 분야 65개 공약 중 현재 22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상향 지원(80%→85%), 임대농기계 운반 서비스 등 4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 ▲옐로우시티 황금과일 생산단지 육성 ▲전국 최초 과수 전정 기술지원단 운영 ▲장성 미래농업대학을 통한 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입주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노인 주거 복지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노인성 난청‧보청기 지원 ▲효도권‧토방낮추기 사업 ▲다목적복지회관 ‘가족센터’ 건립 등 주요 복지 사업들도 원활하게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장성호 수변 백리길 조성 사업은 현재 호수 전체 구간(34km) 가운데 10.1km를 완성했다. 최근 ‘황금빛 출렁다리’를 개통한 장성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상품권 교환제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노란꽃잔치’의 주무대인 황룡강은 ‘황룡강 관광 명소화 및 국가정원 지정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오색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장성읍과 황룡강 일원 등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 신설을 추진 중이며, 현재 실시설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도 기대된다. 장성군은 1800세대 규모의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사업과 LH 공공임대주택 3‧4‧5차(총 380세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고려시멘트 대단위 주거단지 개발모델 구상과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등 중장기 프로젝트들도 용역 추진 등의 단계를 충실히 밟아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273억원 규모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민생경기 부양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연면적 200㎡ 이상의 민간건축물에 도장공사비를 지원하는 ‘옐로우시티 건축디자인 지원사업’과 ‘시민정원사 육성 사업’을 통해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더불어 장성군은 ▲KTX 장성역 재정차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21세기장성아카데미 ‘세계 최장기간 정기적 사회교육’ 인증으로 ‘새 역사’를 썼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을 이뤄내며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겨왔다”고 돌아보며 “민선7기 3년에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이 담긴 ‘새로운 장성’ 구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