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성모지역아동센터에서 전통놀이, 국악 배우며 자신감 키우고 가야금 병창 명인 될래요! (2025-10-24)
2025-11-18 | 이푸름조회수 : 20
장성성모지역아동센터에서 전통놀이, 국악 배우며 자신감 키우고 가야금 병창 명인 될래요!
조미숙 센터장, 성적보다 인성교육이 먼저예요!
왁자지껄 웃음소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장성성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미숙)를 찾았다. 장성읍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행복한 센터, 성적보다 인성이 먼저’라는 교육철학으로 돌봄이 필요한 19명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숙제지도나 학습지도는 물론 영어, 미술, 음악, 전통놀이,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러분! 이번에는 딱지치기를 할 거예요. 팀별로 4명의 선수를 정하고 각 팀 1번 선수가 딱지를 잡아 원하는 딱지를 세 번씩 칩니다. 딱지가 뒤집히면 1점씩 가져오고, 4명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모두 친 다음에 점수를 합해서 금·은·동을 결정할 거예요. 동점일 경우 팀에서 1명을 선발해 다시 겨뤄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겠습니다”
세계전통놀이협회장인 김규례 강사의 설명에 아이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반짝이는 눈빛으로 집중해서 듣고 궁금한 것은 반복해 질문을 해댄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딱지치기, 땅따먹기, 신문지 놀이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주최하고 반디문화어울숲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2025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조미숙 센터장이 귀띔한다.
조미숙 센터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좋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조 센터장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인성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타인을 존중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센터에서 헤어질 때는 아동들을 안아주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있다”면서 어떨 때 보람을 느끼냐는 질문에 “매사에 부정적이고 묻는 말에 대답도 잘 하지 않았던 아이가 차츰 긍정적으로 변화되더니 센터를 그만둘 무렵에는 완전히 다른 아이로 바뀌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꼭 찾아보고 싶은 선생님’이라며 두 팔을 벌리고 밝게 뛰어 들어오는 모습을 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며 눈시울이 붉어진다.
전통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조다은(월평초 5) 양은 “전통놀이를 배우면서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센터의 급식이 정말 맛있고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센터 자랑을 늘어놓는다. 다은 양의 장래 희망은 굿즈, 캐릭터 등을 파는 소품샵을 운영하는 것이다. 조 양은 국궁에도 재능이 있다고 한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국궁 프로그램에서 오빠와 함께 국궁을 배워 광주, 전주 국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정세인(장성중앙초 4) 양은 “처음에는 전통놀이를 안 좋아했는데 하면 할수록 놀이도 다양하고 선생님이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예요. 솔방울 골프, 딱지치기가 재미있어요”라고 말한다. 세인 양은 국악에도 관심이 많다. 정 양은 아동센터에서 판소리 수업을 3년 정도 받았는데, 판소리에 유독 재능이 많아서 가야금 병창 선생님에게 연계해 줘서 가야금 병창 전수를 받고 있다고 조미숙 센터장이 얘기해준다.
센터에서 만난 아이들 모두 인성이 올바른 아이들로 받듯하게 성장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궁 최고수와 가야금 병창 명인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출처 : 전남교육통(https://www.jnedu.kr)
조미숙 센터장, 성적보다 인성교육이 먼저예요!
왁자지껄 웃음소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장성성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미숙)를 찾았다. 장성읍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행복한 센터, 성적보다 인성이 먼저’라는 교육철학으로 돌봄이 필요한 19명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숙제지도나 학습지도는 물론 영어, 미술, 음악, 전통놀이,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러분! 이번에는 딱지치기를 할 거예요. 팀별로 4명의 선수를 정하고 각 팀 1번 선수가 딱지를 잡아 원하는 딱지를 세 번씩 칩니다. 딱지가 뒤집히면 1점씩 가져오고, 4명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모두 친 다음에 점수를 합해서 금·은·동을 결정할 거예요. 동점일 경우 팀에서 1명을 선발해 다시 겨뤄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겠습니다”
세계전통놀이협회장인 김규례 강사의 설명에 아이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반짝이는 눈빛으로 집중해서 듣고 궁금한 것은 반복해 질문을 해댄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딱지치기, 땅따먹기, 신문지 놀이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주최하고 반디문화어울숲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2025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조미숙 센터장이 귀띔한다.
조미숙 센터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좋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조 센터장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인성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타인을 존중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센터에서 헤어질 때는 아동들을 안아주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있다”면서 어떨 때 보람을 느끼냐는 질문에 “매사에 부정적이고 묻는 말에 대답도 잘 하지 않았던 아이가 차츰 긍정적으로 변화되더니 센터를 그만둘 무렵에는 완전히 다른 아이로 바뀌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꼭 찾아보고 싶은 선생님’이라며 두 팔을 벌리고 밝게 뛰어 들어오는 모습을 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며 눈시울이 붉어진다.
전통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조다은(월평초 5) 양은 “전통놀이를 배우면서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센터의 급식이 정말 맛있고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센터 자랑을 늘어놓는다. 다은 양의 장래 희망은 굿즈, 캐릭터 등을 파는 소품샵을 운영하는 것이다. 조 양은 국궁에도 재능이 있다고 한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국궁 프로그램에서 오빠와 함께 국궁을 배워 광주, 전주 국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정세인(장성중앙초 4) 양은 “처음에는 전통놀이를 안 좋아했는데 하면 할수록 놀이도 다양하고 선생님이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예요. 솔방울 골프, 딱지치기가 재미있어요”라고 말한다. 세인 양은 국악에도 관심이 많다. 정 양은 아동센터에서 판소리 수업을 3년 정도 받았는데, 판소리에 유독 재능이 많아서 가야금 병창 선생님에게 연계해 줘서 가야금 병창 전수를 받고 있다고 조미숙 센터장이 얘기해준다.
센터에서 만난 아이들 모두 인성이 올바른 아이들로 받듯하게 성장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궁 최고수와 가야금 병창 명인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출처 : 전남교육통(https://www.jnedu.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