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청춘합창단, “노래로 젊음 찾아요!”
2016-09-12 | 북일면조회수 : 2867
우울증, 치매 예방위한 정신건강 상담 병행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인식 강화
‘실버복지 1번지 옐로우시티 장성’의 어르신들이 신나는 노래로 노후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노년층의 즐거운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옐로우 청춘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로우 청춘 합창단 노래교실’은 자칫 우울해지기 쉽고 치매발생 위험이 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노래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및 치매 선별검사를 거쳐 위험군에 있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합창단을 선발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운영되는 노래교실은 전문노래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30여명의 참여자로‘옐로우 청춘 합창단’을 구성해 각종 행사에서 축제나 행사 등 각종 공연에서 합창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북돋을 계획이다.
또한 노래교실이 운영되는 기간에 정신과 전문상담의가 정신건강 개별 상담을 운영하고 우울증 및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해 전문적 치료가 연계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어르신들의 참여 열기가 상당해 노래교실의 인기가 높다”면서 “어르신들이 활동력을 넓히고 유쾌한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울증을 극복하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행복한 100세 시대의 기본조건은 바로 건강”이라면서 “모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활력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저소득층 치매진단검사비 및 치매치료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실버 생명사랑교실, 인지재활교실, 팀장과 함께하는 경로당 건강교실, 우울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