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행복한 노후… 치매 조기검진으로 시작”
60세 이상 군민 무료 검진… 치매 진단 시 약제비 등 각종 지원도
2023-04-10 | 기획실조회수 : 740

치매는 일찍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중증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이미 나타난 증상도 개선할 수 있어 정기적인 치매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면 신분증을 지참해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장성읍 성산5길 17)를 방문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차량을 이용해 왕래하는 ‘송영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61-390-7162~5)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치매로 진단받으면 치매 치료 약제비, 진료비와 조호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도 지원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군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환자쉼터, 가족교실(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사례관리도 시행 중이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과 치매인식 개선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