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산불 진화 헬기 운용… 산불 예방 총력
신속한 초기 진화로 군민 안전 확보
2023-01-18 | 기획실조회수 : 421

군에 따르면 장성군, 영광군, 함평군 일대의 산불을 감시하고 진화하는 임차헬기의 거점이 장성으로 지정됐다. 군은 최근 황룡면 신호리 황룡강 둔치에 헬기계류장 설치를 마쳤다.
10만 2484㎥ 규모의 물을 담을 수 있어 조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불조심기간인 봄, 가을에 가동된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올해 산불 관련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무인 감시카메라 교체, 위험요인 제거 등 산불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산불 현장 지휘차량을 확보해 대형 화재 발생에 대비하도록 했으며, 드론 가동을 시작해 효과적인 산불 감시와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 연휴에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약 20여 명으로 산불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예방수칙 홍보와 화재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