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4차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재확산 ‘선제적 대응’
보건소, 의료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서 예약 접수… 접종은 8월 1일부터
2022-07-22 | 기획실조회수 : 489

그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4차 접종 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려 왔다. 앞선 2월에는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입원․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가 두 달 뒤인 4월부터는 60대 이상 연령층으로 폭을 넓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감소 시기가 도래한데다, 최근 들어 ‘BA.5’ 등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의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백신접종 대상을 ▲50대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으로 추가 확대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받을 수 있다. 백신 종류는 mRNA와 노바백스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장성군보건소 콜센터(061-390-7575) 또는 의료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사전예약 누리집을 활용해 접수하면 된다.
백신 접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 접종이 필요하므로 본인 및 가족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아직 한 번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에게는 기본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