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가뭄 피해 최소화 위해 ‘선제 대응’
30일, 경제건설국장 주재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대책 점검회의’ 가져
2022-06-02 | 기획실조회수 : 338

군은 30일 경제건설국장 주재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대책 점검 화상회의’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11개 읍‧면장이 참여해 중지를 모았다.
올해 5월까지 장성군의 누적 강수량은 168.8mm다.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248.9mm) 대비 68%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6.8%로, 모내기용 물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뭄이 6월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대비하려면 농업용수 공급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날 회의에서 장성군은 먼저, 지역 내 모내기 현황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미이앙 농지의 실태를 공유했다. 이어서 천수답 등 국지적인 가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대한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김선주 장성군 경제건설국장은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용수를 개발하는 등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주민들에게 ▲용수구역·들녘별 집단못자리 ▲논·배수로 물가두기 등 절수영농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