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투명 페트병 따로 버려 주세요”
공동주택 이어 단독주택도 분리배출 의무화… 불순물 없어 자원활용도 높아
2022-01-07 | 기획실조회수 : 342

생수나 음료수 용기로 주로 사용되는 투명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과 달리 불순물이 없어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정부는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을 의무화해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근래 들어서는 관련 지침을 개정(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해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대상을 기존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까지 확대했다.
이에, 장성군은 총 59개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거치대를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수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누리집(홈페이지)과 반상회보에 관련 내용을 싣고, 읍‧면에는 협조 공문을 보내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지침을 전달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 개선과 자원 재활용을 가능케 하는 큰 힘이 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려면 먼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한 물로 헹군 뒤 겉면에 부착된 라벨을 제거해야 한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페트병을 납작하게 찌그러뜨리고 뚜껑을 닫은 다음, 전용수거함 또는 투명봉투를 이용해 배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