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추가 확진 차단, 군민 안전 확보 위해 총력 다하겠다”
총 938명 전수 검사… 장성#47 확진자 외 전원 ‘음성’
2021-04-30 | 기획실조회수 : 458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장성#46(전남1049) 확진자는 황룡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다. 장성군은 신속하게 센터를 폐쇄(29~30일)하고 방역소독했다. 또 황룡면 직원 20명 전원을 검사해 음성 판정을 얻었으며, 자가격리 조치했다. 군은 긴급 민원 처리를 위해 본청 직원으로 업무팀을 편성, 5월 3일부터 황룡면에 배치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장성#46 확진자 발생 즉시 황룡면 근무자, 방문자, 동선 일치자 뿐만 아니라 황룡면 주민과 본청 전 공직자 등 총 938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무증상자였던 장성#47 확진자를 발견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장성#47(전남1053) 확진자는 장성#46 확진자의 접촉자다. 군은 판정 이후 신속하게 동선 방역소독과 접촉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장성#46, #47 확진자로 인한 지역 내 자가격리자는 총 12명이다.
유두석 군수는 “앞으로도 추가 확인된 결과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이어가겠으며, 군민 여러분이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발생 현황과 관련된 정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빠르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유두석 군수는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코로나19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됨과 동시에 특별방역 관리기간이 5월 9일까지 연장 시행되고 있음을 숙지하시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은 여행, 행사, 모임 자제와 함께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장성군은 불요불급한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는 한편 ‘합동기동점검반’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방역수칙 이행여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