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밀착관리
오는 5월까지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 운영.. 고위험군 주민 집중 관리
2021-04-07 | 기획실조회수 : 480

매년 봄철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까지 더해져 올해는 자살이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성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안내 현수막 게첨 및 및 ‘도움기관정보’ 포스터 배부 등을 통해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읍·면 보건지소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해 자살 위기자를 발굴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상담 등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이 외에 코로나19 우울감 감소를 위해 자가격리자 심리상담 활동도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 동안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 군민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살률을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