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모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 최대한 빨리 지급
유두석 군수 “희망과 용기 드리기 위해 결정”
2021-01-27 | 기획실조회수 : 762

유두석 군수는 브리핑에서 “지난해 입은 수해 복구에 상당한 예산이 들어가야 하는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군민 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전 군민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원은 행사성 사업과 경상 경비를 절감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확보한다.
지급 시기와 대상,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중앙정부 방침과 인근 지자체 동향, 주민 여론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수립하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재난지원금 지원조례 제정과 임시회 소집 등 필요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장성군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0년 12월 31일자 장성군 총 인구 수(4만5457명)를 반영할 경우, 전 군민 재난지원금의 소요액은 약 46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앞서 장성군이 지원한 정부긴급재난지원금 20억원과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12억원은 각각 정부와 전남도의 재원에 군비를 포함시켜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