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기적보다 조기검진이 우선입니다!”
2016-03-17 | 북일면조회수 : 2098

장성군, 암 경험자들과 함께 암예방 캠페인 전개…조기검진 중요성 홍보
장성군이 지난 15일 제9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관내 암 경험자들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암 경험자 100여명이 장성읍 시가지를 돌며 직접 주민들에게 국민 5대암 예방수칙 리플렛과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을 나눠 주는 등 암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장수진 영양팀장을 초빙, 암환자 영양관리요법에 대한 교육시간을 갖고 자조모임으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군 관계자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중 무엇보다도 정기적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며 짝수년도에 출생한 40세 이상 주민은 반드시 지정된 병의원(관내 장성병원, 혜원병원, 중앙내과의원)에서 검진을 받도록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현재 760여명의 암 경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연간 1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대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지원, 암 생존자지지 프로그램 등 암 경험자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