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이면 ‘LH 5차 공공임대주택’ 건립 시행협약 체결
북이면 사거리 일원… 2022년까지 80세대 건립 추진
2020-11-09 | 기획실조회수 : 571



군은 최근 LH광주전남본부와 북이면 ‘LH 5차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관한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의 공사 절차가 진행된다.
5차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북이면 사거리 일원(587-11번지 외 11필지)이다. 1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층 8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완공 시기는 2022년 무렵으로 예상된다.
입주는 무주택 세대구성원과 생계‧의료수급자, 주거약자,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이 우선 입주하고, 일반 입주자가 후순위로 배정된다.
군은 입주민과 지역민이 공감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임대주택 조성 시 마을 고유의 여건을 반영한 정비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군은 10여 년 전부터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줄곧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LH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등 서민 주거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2006년 최초로 LH 공공임대주택 유치에 성공했다. 장성읍 영천리 일대에 LH 1, 2차 786세대가 건립되며 주거 여건이 한층 개선됐다.
이어서 장성읍과 삼계면 일원에 총 300세대 규모의 LH 3, 4차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추진되어 내년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북이면 LH 5차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장성군은 총 1166세대의 LH 임대주택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민 주거가 안정되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