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41명 배출
2015-12-14 | 강시영조회수 : 2436
9일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반 수료식…가공 능력과 경영 마인드 갖춘 인력 양성
전남 장성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가공 능력과 경영 마인드를 갖춘 4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농업인회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교육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공창업 심화반은 1․2기 농산물 가공창업 입문반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13회 52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가공창업기초 교육과 연계해 가공현장에서 바로 접목‧활용 할 수 있는 사례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농산물가공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경영자 마인드 함양교육을 비롯해 영농조합법인 설립 절차, 건조․분말 및 농축․추출법, 당과 등 제조가공 기술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은 내년부터 심화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센터 내의 가공시설을 활용한 쨈과 주스, 분말‧환, 조청 만들기 등의 제조 가공실습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정착을 위해 창업보육과 코칭, 가공기술 이전 등 농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수료증은 창업에 대한 열의와 의지를 가지고 교육과정 중 70%인 36시간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만 주어지는 의미있는 수료증이다”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활동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