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대 잇는 승계農 소통으로 키운다
2018-08-20 | 백경인조회수 : 1602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승계농을 위한 특별한 소통 자리가 마련된다.
장성군은 농사를 짓는 부모와 대를 이어 농업에 뛰어든 청년 승계농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을 다음달 개최하기로 하고 워크숍에 참여할 농업인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승계농 소통강화 워크숍’은 부모와 자녀의 소통 폭을 넓혀 젊은 자녀가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와 자식이 소통하는 법은 물론 농업 승계에 필요한 기본적인 세무 상식과 농지법 이론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장성에 거주하거나 장성에서 영농을 하고 있는 18~39세 청년 승계농과 그들의 부모다. 장성군은 부모와 자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음달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농업인 자녀의 영농 승계율을 높여 젊은 농업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군의 방침을 반영한 것”이라며 “부모와 자식, 선배 농업인과 후배 농업인으로서 유대 관계를 넓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과 관련한 사항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angseong.go.kr/home/ag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수담당(061-390-8429)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