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주요관광지

Major Tourist Destinations

입암산성 벽돌 사이 시냇물

입암산성

주소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산 20-2
관리기관
문화관광과 061-390-7224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남창관리소 061-393-7288

전남·북을 잇는 고속도·철도·국도가 모두 산 서쪽 갈재협곡을 통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인 입암산 주위에 축성한 입암산성은 총연장 5천2백8미터의 석성이다. 입암산성의 축성시기는 기록이 없으나 삼한시대의 성으로 추측되고 있다. 후백제시대 나주를 왕건에게 점령당한 견훤의 중요한 요새이기도 했던 이 곳은 고려 고종 43년(1256년) 몽골 6차 침입때의 격전지였음이 고려사절요에 기록되어 있다. 성의 밑부분은 백제 것이며, 상부는 조선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기초부분에 종출초석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천연암반을 이용하여 지표수가 자연스럽게 방출된 점 등에서 선조들의 자연 이용의 지혜를 엿볼수 있다. 서쪽의 갓바위에서는 남쪽으로 넘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감시할 수 있고, 사방이 높고 중간은 넓어 외부에서 성안을 들여다 볼 수 없는 천혜적인 요새지다.
고려 말 몽골에 대항할 때에 송군비 장군이 몽골군을 물리친 성으로도 유명하며, 조선시대에는 왜적에 맞서 대항하던 윤진장군이 장렬히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국난극복의 요충지로서 효종 때에는 성을 개축하여 둘레 길이가 2795보에 달했다. 또한 4곳의 포루와 2개소의 성문, 3개소의 암문이 있었으며, 성내에 흐르는 계곡물로 만들어진 9곳의 연못 외에 샘 14곳을 더 파서 물 걱정이 없게 되었다. 성안에는 6개의 사찰이 있었고, 승장 1명을 두었으며, 각종 무기를 두는 군기고와 군량 7천석 이상을 비축할 수 있는 창고가 있었다.

아직까지도 정연하게 쌓은 성벽이 무너지지 않은 곳이 많은데다 남북의 두문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웅장했던 성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으며, 피와 땀으로 내 나라를 지키려던 조상들의 숨결이 들리는 듯한 매우 유서깊은 호국유적이다. 지금은 그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성곽과 윤진의 순의비가 있고, 입암산성에서 내려다보이는 호남평야의 황금들판과 산성 안의 분지에 하얗게 핀 억새가 좋은 대조를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엿보기

  • 입암산성 등산로
  • 입암산성 정상 바위
  • 입암산성 정상 전망대

등산로 안내

1코스(지도3코스)
전남대수련원 → 새재갈림길 → 입암산성 갈림길 → 남문 → 북문 → 갓바위 → 은선동계곡 → 전남 대수련원(약 10.1km 4시간)
2코스(지도4코스)
금곡영화마을 - 전남대수련원 → 새재갈림길 → 장성새재 → 입암공원지킴터(약 6.5km 3시간)
3코스
백양골 자연관찰로(약 1.2km 1시간) : 일광정-천진암-쌍계루

오시는길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 평가하기

담당자
갱신일자
2021. 0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