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白吏,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의 생애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이황은 1501년(연산군 7년) 경상도 예안현 온계리(경북 안동시)에서 진사 이식(李埴)의 7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인 박씨의 훈도 밑에서 총명한 자질을 키워 갔다.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인데, 청량산 기슭에 도산서당(陶山書堂)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여 도옹(陶翁)⋅도수(陶搜)⋅퇴도(退陶)⋅청량산인(淸凉山人)이라는 별호도 사용했다. 시호는 문순(文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