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3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지원
1인당 최대 10만 원… 생백신·사백신 선택 접종 가능
2026-07-31 | 기획실조회수 : 82
군에 따르면 8월 3일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지정위탁 의료기관 13곳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을 기준으로 장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거주민으로, 196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60세 이상 주민이다.
이전까지 65세 이상 주민만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해 온 장성군은 오는 8월부터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단, 이전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받은 주민은 다시 받을 수 없다.
‘생백신’과 ‘사백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달라졌다. 병원체를 약화시켜 몸에 주입해 면역력을 생성하는 ‘생백신’은 1회만 접종받으면 되며, 예방 효과가 5~8년간 유지된다. 지원금을 제외한 주민부담금 2만 원이 발생해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단,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작된 ‘사백신’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도 부담없이 접종받을 수 있으며, 예방 효과도 10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 발병 시 느껴지는 신경통의 강도도 낮춰준다. 2~6개월 간격으로 2회를 접종받아야 하고, 총 32만 원의 주민부담금을 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먼저,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와 진료 일정을 확인한 뒤 방문한다.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주민 △중증도 이상의 장애인은 보건소에서 접종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1-390-8332, 8337)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상포진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