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집단생활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 예방 교육’

요양시설, 병원, 보육시설 종사자 참여… 감염병 정보, 예방수칙 숙지

장성군이 최근 지역 내 요양시설, 병원, 보육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교육을 시행했다. 한국방역협회 나창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옴, 머릿니의 발병 원인과 예방, 방제 등에 관한 정보 습득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특히, 전염성 피부질환인 옴 예방을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 나창윤 강사는 “옴 진드기에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 접촉이나 옷, 침구류 등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집단생활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시설 내 감염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감염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환자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