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여성 새일센터, 취업 역량강화 간담회 실시
지난 11일 5개 교육과정 수료생 대상으로 추진…일자리 정보공유 및 소통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성 여성새일센터(여성 새로일하기 지원센터)가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가정복지회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여성새일센터 교육과정 수료생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역량강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새일센터는 이날 간담회와 함께 수료식이 열린 카페브런치 과정을 비롯해 요양보호사, 방과 후 활동, 오피스활용 경리실무, 생활소품 인테리어 과정 등의 직업 교육을 실시해 90%가 넘는 교육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료생들은 각기 다른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2016년 직업교육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장성 옐로우 꽃차와 바리스타 전문가과정이 교육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개개인이 자기계발과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하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통해 숨은 역량을 십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지원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출산과 양육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여성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 등의 전문인력이 상주해 취업알선 및 정보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