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여성이 행복한 일터만들기 ‘솔선’
기업체 2곳 선정해 환경개선사업 지원…여성 고용안전 및 쾌적한 기업환경 조성


전남 장성군이 여성채용기업 사후관리 일환으로 여성이 행복한 일터만들기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여성근로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고용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여성친화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에 공고해 선정된 회사는 동신안전유리공업(주)와 농업회사법인산들래(주) 등 2개 기업으로, 군은 업체당 최대 5백만원까지 환경개선 비용의 70%를 지원했다.

이에 동신안전유리공업(주)는 전에 임시탈의실로 사용했던 노후공간을 수납 옷장이 갖춰진 휴게실로 개보수하고, 지저분했던 샤워실과 화장실도 수리했다. 여성 직원들이 편하게 쉴 만한 공간이 없었던 농업회사법인산들래(주)도 쾌적한 휴게실을 신축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에서 실질적인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출산과 양육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여성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 등의 전문인력이 상주해 취업알선 및 정보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