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성읍자치센터 제9기 주민자치위원 25명 위촉식...이현종 위원장 연임


두 해 동안 장성읍 주민자치센터를 이끌어 갈‘주민자치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성읍 관계자는 5일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제9기 장성읍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열고 자치위원으로 선정된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이중 신입은 9명, 재위임은 16명이며, 고문 3명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꾸려졌다.

주민자치위원은 지난 12월 초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신청자 중 25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올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년 임기로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 구성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72%와 28%이다

위촉장 수여식 후에는 위원들이 자체 회의를 통해 임원을 새로 선출했으며, 이현종씨가 제8기에 이어 제9기에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과 함께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부위원장으로 박영규, 민순지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현종 위원장은“제8기에도 장성읍 주민자치가 많은 성과를 이룬 만큼 제9기에도 위원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임기가 끝날 때 까지 주민자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장성읍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써 건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며“ 이제 출범한 다른 지역 자치센터의 본보기로 역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04년 장성읍에 주민자치센터를 개설해 1곳만 운영해 왔으나, 민선 6기 들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읍면 자치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 삼계면, 황룡면, 북이면, 북하면 자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