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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칭찬합니다

2022-11-22   |   구지원조회수 : 563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칭찬합니다.

2년 전, 학교를 그만두고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던 저에게 꿈드림은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직업, 직업지원입니다. 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고민일 때, 생활안전지도사, 쇼콜라티에, 체험놀이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도와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향사, 음악치료사, 제빵사, 금속공예가, 인턴쉽 연계 등 저 혼자라면 쉽게 경험해보지 못했을 직업체험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마련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교육지원입니다. 공부를 하고 싶을 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교실, 나아가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는 교재지원, 학습클리닉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이 덕분에 막연하고 막막한 입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장학금 제도를 소개시켜주시고 도와주시어 재정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자립지원입니다. 공부를 하며 지친 저에게 꿈드림 선생님들은 늘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학업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때, 학교를 그만두느라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 영화 관람이나 DIY 활동, 문화체험, 신체단련, 캘리그래피 수업 등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을 꼽자면 환경 캠페인 공모전에 참여했던 활동입니다. 매주 청소년들이 모여 직접 주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나갔습니다. 물론 저희 곁에서 꿈드림센터 선생님들께서 부족한 점을 채워주시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단체 동영상 부문에서 수상하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목표를 이뤄나감과 동시에 협동심 또한 기른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10대의 끝자락에서 방황하던 저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신 꿈드림센터, 이덕진 센터장님, 김나리 선생님, 이시영 선생님 고맙습니다.
뭐든 혼자서, 알아서 헤쳐나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혼자가 아닌 함께임을 알려주신 꿈드림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