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세러 자주 찿는 장성에 장성가을꽃축제를 주말에 가족(마누라와) 나드리를 황룡강변을 산책했습니다

힐링정원이 있는 황룡강수변을 푸른 가을 하늘과 밝은햇볕과 가을바람살랑이는 자연을 느끼며 여러칸으로 나누어진 참여정원에 가을꽃과 어우러져 옛고향 마을과 축령산을 연상케하는 모습과 구도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특히 작가정원 5곳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번 행사에서 처음 정원해설가를 통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작가들의 작품이라는 것과 특히 각 정원마다 장성의 역사와 자연을 정원으로 표현했음을 처음 알았습니다.

장성 동학농민혁명 황룡강전투에 사용된 장태와 백성의 고통스런 신음을 구멍난 검은바위에 표현한 작품.

유네스코에 등재된 필암서원을 거대한 바위와 어우러진 형상으로 학문의 고장임을... 장성 황룡강의 유구한 역사 흐름을 바람과 자연과 어우러진 표현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꽃과 나무 강물만 무심코 카메라에 담는 행동에서 한 차원높은 정원과 작가들의 표현을 배웠습니다.
정원해설가님 감사합니다.
성장장성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