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조성사업으로 산동리에 있는 조부, 조모의 묘를 개장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저희는 처음 해보는 개장신고와 복잡한 첨부서류에 머리가 무거웠습니다.
더구나 신고자인 장남은 중증장애인이라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할 형편이 안 되는데, 이런 사정을 듣고 담당인 오미숙 팀장께서 장남의 여동생이 위임받아 신고를 대신할 수 있게 해주고 개장신고서도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팀장님의 도움으로 저희 가족은 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규정에 앞서 주민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업무처리야말로 진정한 맞춤복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맞춤복지의 실천을 위해 열악한 처우에도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밝아지리라 믿습니다.
오늘이 마침 제42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힘없는 장애인을 위한 오미숙 팀장님의 배려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미숙 팀장님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