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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탁구 전용구장에 관하여!

2026-07-05   |   송미경조회수 : 34
안녕하십니까.
탁구전용구장이 올해 완공된다는 기대에 마음이 거대한 풍선처럼 부풀었다가 이제는 지친 기다림으로 마음 주름이 늘어가고 있는 저는 장성 탁구 동호인입니다.
2년 전, 광주 전남의 탁구 동호인들이 많이 모인 장성군수배 탁구대회에서 군수님께서 <장성 탁구전용구장의 건립>을 공식적으로 약속하셨던 바 있습니다.
그때부터 저희의 탁구전용구장 '앓이'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허무한 1년이 지나가고 서운한  2년 차인 26년 7월 현재 그 어떠한  소식도 들을 수가 없네요.
지난 선거 전에도 곧 '첫 삽'을 뜰 예정이며, 올해 안에는 완공될 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선거로 인해 그 시작이 미뤄졌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선거가 이미 끝난 지금에도, 
'장성 탁구전용구장, 드디어 첫 삽을 뜨다!'
그런 꿈 같은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네요......
전남/광주 탁구대회를 나갈 때마다 많은 탁구 동호인들이 저희들에게 묻습니다
"너희 '탁구전용구장'은 다 지어져 가?"
무어라 답하기가 참 힘듭니다. 과연, 어떤 답을 해야 할까요?
솔직히 과거에는 '장성탁구 = 동네탁구' 수준이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굳이 전용구장이 필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고, 이제는 '만만한 장성탁구'가 아닌 '성장 중인 장성탁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장성에 '전용구장'이 없다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른 종목들은 대단히 큰 전용구장이 있거나, 비교적 넓은 구장들을 여럿 사용 중인 반면,  우리 탁구는 넓은 공간이 필요한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좁은 공간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저희 동호인들은 '장성'이라는 등판을 달고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해 뛰고 있고, 나날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도 6월 27일, 강진 도지사배 탁구대회에서 개인전 3위,  7월 4일 영광굴비배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3위, 개인전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군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다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장성탁구의  현재는 이렇습니다.
저희 동호인들은 우리들만의 '전용구장'이 없어 뿔뿔이 흩어져 운동 중입니다.
읍내 문화센터 지하에 하나, 너무 협소한 탁구장(탁구대 6대)과, 사창에 하나, 실력 도모를 위해 어쩔 수 없이(센터 내 개인 레슨이 안 된다는 강력한 이유 때문) 전 장성탁구협회 김회장님이 개인적으로 임대하여 운영 중인 상무탁구장(탁구대 4대, 선수 출신 개인 레슨)과, 삼서의 다목적센터(탁구대 4대)가 전부로 대단히 열악한 실정입니다. 참고로, 인근 지역에는 모두 '탁구전용구장'들이 있습니다.
장성탁구의 미래는 이래야 합니다.
군민의 건강과 군민의 행복한 소통, 우리 장성탁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넓은 공간 즉, <탁구전용구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군수님,
저희 동호인들은 '내일보다 오늘'을 희망합니다! 행정상 일정이 매우 바쁘실 테지만, 저희 동호인들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떠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다른 종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저희 탁구 종목에도 따스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끝으로,  애써 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탁구전용구장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장성 탁구전용구장, 7월 중순 '첫 삽을 뜬다'는 희망찬 소식을 고대하겠습니다!
이상, 장성 탁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