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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여유를 가지고 잠시 쉬어갑시다.

2022-08-07   |   하지택조회수 : 102
삶의 지표가 어디로 향하고 어느 목표를 두고
자신들만의 마음에 기쁨과 희망이란 시간들
담아 넣을 수 있겠지요

비가 언제 내렸는지 모르게 이곳 저곳에 상처만을
남기더니 이젠 제법 뜨거운 햇살이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더위속에 조금은 시원한 한룻길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래봅니다.
-좋은글 중에서
친구 / 김별

그대와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 강변으로 소 먹이러 같이
가던 친구
여울목을 건널 때 뒤돌아 서서
손을 잡아 주던 친구
파랗게 된 입술을 서로 놀리며
물레방앗간에 앉아 소나기를 피했던 친구

엄마가 새로 사준 잠바 속 스펀지를 뜯어
나비 리본을 만들어 머리에 꽂아 주었던 친구

내 잘못을 일러바치지도 않고
놀리지도 않고 때리지도 않고
주머니 속에서 따듯한 피감자 한 알을 꺼내 주며
배시시 수줍어하던
밤이면 강 건너 별똥별이 떨어지는 동솟재 아래
살구나무집 외동딸 아이
볼우물이 깊고 눈은 버들잎 같아
몸이 야리야리하고
얼굴이 달 같던 아이

그대의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그대와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모성 (母性)

눈물이 많은 어머니로 말하면
눈물은
모성의 샘입니다

기다림에 사는 어머니로 말하면
시간 속에
모성은 섬입니다
하늘이야 차마
가난을 가르쳤으리만도
굶주리는 어린애를 품에 안은 어머니에게
가난은 모성의 죄입니다
한평생 서릿발 같던 노염도
마지막 길엔 풀고 가거니
용서는 모성의 화환입니다
세상에 허구많은 이름이 있건만도
그 무상인 사랑의 의미에서
그 소소한 미소의 이미에서
어머니에 견줄 건 결코 없으리
망각에 못박으면
먼 세월 요요한 별밭에
다시 피어 오르리니
모성은 고독한 은총의 그 등입니다

≪김 남 조 님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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