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도지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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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명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소재지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약수리, 백양사)
분 류 유형문화재

상세정보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청류암 관음전에서 이관되어 현재는 백양사 고불성보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고개를 약간 아래쪽으로 숙인 자세로, 왜소한 상반신에 비해 다리의 폭이나 무릎이 높은 비례를 보인다. 양손은 별도로 제작해 끼우는 형태이며, 두 손 모두 검지와 중지를 맞대 아미타수인을 결하고 있다. 상호는 역사다리꼴 형태인데, 육계와 머리의 비율이 커 상대적으로 얼굴은 작아 보이고 머리가 길어 보인다. 둥근 형태의 정상계주는 높고, 반원형의 중간계주 가운데에는 둥근 형태의 구슬장식을 삽입했다. 백호는 작고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중앙에 모여 있으며, 낮은 코와 작은 입에 비해 귀는 크게 조각했다.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대의를 걸치고, 편삼을 착용한 변형 통견식 착의법으로, 왼쪽 어깨 뒤쪽으로 넘긴 옷주름과 무릎 가운데로 흘러내린 옷주름은 간략하게 표현했다.

2017년 11월에 복장유물 조사가 진행되었다. 복장공은 상받침 하부의 뒤쪽 부분에서 확인되는데, 복장공 경계를 따라 주변에는 주서로 범자(梵字)를 적었다. 복장공 마개의 네 모서리에 못을 박아 봉인했으며, 내부는 끌 등의 도구를 이용해 공간을 마련하고 마감했던 흔적이 있다. 복장에서는 가장 아래쪽에 놓여진 「보협진언다라니 를 시작으로 「결원문 , 「축원방 이 먼저 확인되었다. 중앙부에는 금속재질의 원통을 녹색 비단으로 감싸고, 근봉지로 마감한 후령통이 있는데 비단의 겉면에는 주서로 범자를 적었다. 5매의 보협진언다라니를 둥글게 말아 후령통을 감싼 형태로 발견되었으며, 남은 공간을 다라니와 『묘법연화경』으로 가득 채웠다. 다라니와 묘법연화경은 여러 장의 낱장으로 분리해 접어서 납입했으며, 밥알로 추정되는 곡식이 한지에 싸인 채로 함께 들어 있었다. 불상 복장 공간의 가장 위쪽 목 부분에서도 종이로 추정되는 유물이 일부 확인되었지만, 좁은 공간에 구겨진 채로 고정되어 있는 탓에 훼손을 우려해 수습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제작한 수화승으로 언급된 “자규(自珪 또는 自圭)”는 17세기 중후반에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조각승인데, 대부분 승일(承一 또는 承日)이 수화승으로 제작한 불상 조성에 참여했다. 기록을 통해 조각승 자규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1658년부터 1688년까지 30여년이며, 모두 9차례의 불상조성 및 중수 사례가 있다.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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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장성군청이 창작한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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