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버이 은혜 감사드립니다”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장한 어버이, 효행자 24명 표창
2025-05-14 | 기획실조회수 : 53


장성군이 지난 8일 가족행복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반강진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장과 읍면 분회장 등 지역 어르신과 군민,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공립소중한어린이집 아이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과 ‘어버이 은혜’ 노래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장한 어버이‧효행자 표창,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한 어버이에는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임순 씨를 비롯해 손병환, 박연옥, 공양진, 김임순, 구복순, 김경애, 김영환, 강금숙, 김종원, 최숙이, 이미대자 씨가 선정됐다.
효행자는 전남도지사 표창 수여자 안조일 씨와 이순옥, 이수경, 양수경, 김기우, 이건표, 김은희, 김혜영, 정양우, 최규현, 이이남, 박장수 씨가 선정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군도 지역 어르신을 더욱 정성껏 공경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어버이날 기념식과 병행해 각 마을 경로당에서 위안잔치를 열었다.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어르신 효도권 연간 사용액을 종전 24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했다. 효도권 내 건강권 사용 금액도 6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늘렸다. 이밖에 경로당 입식 테이블 지원, 80세 이상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노인일자리 신규 발굴 및 참여자 확대 등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