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하면 백운카페 문영숙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쾌척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소재 백운카페 문영숙 대표가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연간 최대금액인 500만 원을 쾌척했다.

문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장성 백양사를 방문했다가 절경에 반해 터를 잡게 됐다. 장성산 감을 활용한 감말랭이빵 등 카페 메뉴마다 장성에 대한 애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향후 백양사 고불매에서 착안한 음료‧빵도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환원에도 관심이 많아 매월 북하면 소재 영락양로원을 후원하고 있다.

문영숙 대표는 “사계절 아름다운 백양사를 품은 장성군이 더욱 성장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돌려받는 제도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문의는 총무과 자치분권팀(061-390-7239/723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