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하면 “올겨울 제설작업 문제 없습니다”
2일 북하면 제설자원봉사단 발대식… 31개 마을 40km 구간 담당
2024-12-09 | 기획실조회수 : 89

장성 최북단에 위치한 북하면은 강설량이 많고 한재골, 감상굴재 등 폭설에 취약한 고갯길을 지녀 세심한 제설작업이 요구된다.
북하면 제설자원봉사단은 트랙터 보유농가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내년 3월까지 31개 마을 총 40km 구간 제설작업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선 안전수칙 교육, 제설구간 협의, 폭설 시 대응요령 숙지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확인‧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후연 북하면 제설자원봉사단장은 “폭설에 대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을 찾은 오혜림 북하면장은 “매년 겨울 제설작업에 나서준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작업 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